GTX-A 2028년에도 삼성역 개통 못한다.

2024년 1월 12일 서울시 계약마당 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건축 및 시스템)"

 

공고의 유찰이 확정 되었다.

 

마감일인 11일까지 공사를 희망하는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공고에 명시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건축 및 시스템)"의 공사현장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사거리에서 휘문고교 사거리 일대로

위치상 삼성역 복합 환승센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GTX-A 파주~서울역과 GTX-A 수서~동탄을 잇는 삼성역의 핵심 시설이다.

 

재작년부터 서울시가 시공사를 찾기 위해 공고를 내고 있지만 공사를 하겠다는 건설사는 여전히 없는 상태이다.

 

 

서울시는 1월 12일 유찰확정 되자마자 2024년 1월 18일에 아래 처럼 재공고를 올린 상태로

 

해당 공고문 내용을 보면,

 

공사기간이 1410일,

기술제안서 등 설계 등에 450일

 

총 1860일이 추가로 걸린다.

 

1년이 365일임을 감안하면 5년하고도 1개월정도가 더걸리는 셈인데

2024년 1월 18일에 더해보면 이미 2029년 2월은 될 것이다.

 

이 계산법은 글을 작성하는 이 시간 부로 확정된다는 전제 하에 적용한 것이고 실제로는 더 많이 밀릴 것이다.

 

GTX-A 는 수서~동탄 구간은 올 3월에 개통확정이지만

파주~서울역 구간도 하반기라고만 알려진 상태로 구체적으로 언제나올지 모르는데,

 

삼성역 개통마저도 날이 갈수록 늦어져 투자목적이 아닌 GTX-A를 실제로 이용하기 위해

역세권 등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들에게는 장기적인 출퇴근의 압박이 예상된다.

 

수서에서 삼성역 가능 버스는 꽤 많다.

특히 마을버스도 있기 때문에 갈아탈때 스트레스가 적을 수도 있으나, 동탄 ~ 삼성까지 20분 주파라던 시간과 달리 수서에서 삼성역에 가는데만 14분이라는 시간이 소모된다.... 이게 밤 11시 기준으로 검색한 결과임을 감안하면 출퇴근 시간대에는 엄청난 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파주~서울역에서 수서~동탄 구간으로 가야할 사람들은 방법을 찾기도 어렵다.

 

이자 원금 갚아가며 개통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 밀리지 않고 빠른 개통이 되기를 바란다.